정부 "300억 투입해 양로원·취약계층에 마스크 보급"

기사등록 2020/03/12 14:58:26

이달 말께 보급 계획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2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 시행 이후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발표하고 있다. 2020.03.02.  ppkjm@newsis.com[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2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 시행 이후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발표하고 있다. 2020.03.02.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정부가 약 300억원 예산을 투입해 양로원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마스크를 공급할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양진영 차장은 12일 마스크 수급 상황 브리핑에서 “정부가 약 300억원 넘는 예비비로 늦어도 3월 말이나 4월 초까지 마스크를 직접 구매해 사회 취약계층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스크 구매 예산은 중앙정부와 지자체에서 충당할 방침이다.

양 차장은 “구매 예산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다 포함된 예산액”이라며 “또 식약처도 예비비 20억원 넘게 확보하고 있다. 예산으로 마스크 물량을 확보해서 대구·경북지역 및 사회 취약계층에 보급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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