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전북, 재난구호 '이동식 급식차량' 기증

기사등록 2020/03/11 13:33:46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11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1억6000만원 상당의 '이동식 급식차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농협은행 전북본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11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재난구호를 위한 1억6000만원 상당의 '이동식 급식 차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기요 농협은행 전북본부장과 박병철 노조위원장, 이선홍 전북 적십자사 회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전북본부가 이번에 기증한 이동 급식 차량은 최신식 취사 설비와 자체 발전 시설을 갖춘 5t 특장 차량으로 전기 수급이 어려운 지역이나 재난 상황 발생 시 최대 500인분의 급식 지원이 가능하다.

앞으로 긴급 구호 및 저소득·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장기요 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농협은행은 소외계층과 공감하고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생명 나눔 헌혈·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