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시, 일제 방역소독의 날 운영 등

기사등록 2020/03/11 10:10:52
[진주=뉴시스] 진주시 방역 소독의 날 운영.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코로나19의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공무원과 읍면동 주민·봉사단체가 함께하는‘일제 방역소독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방역소독은 이번 주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있어 중요한 시점인 만큼 관내 다중이용시설 내 집단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관내 30개 읍면동에서는 자율방역단과 봉사단체, 공무원, 관련기관이 합동으로 일제 방역반을 편성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시설 종사자에게 소독용품 및 환경소독 간단 매뉴얼 등을 전달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방역인부 59명을 조기 채용해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군교육사령부와 합동방역을 실시하는 등 대대적인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진주시 클린존 영업장 만들기 운동

진주시는 오는 20일까지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식품업소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 음식점에 대한 청결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클린존 영업장 만들기’의 일환으로 일반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합동 소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역활동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힘들어하는 영업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주시지부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희망 업소 2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흥주점, 단란주점에서 사용하는 마이크에 일회용 커버 사용과 소독을 권장하고 영업장내 모든 기구와 시설을 소독 할 수 있도록 스프레이식 소독제를 구입해 관내 1000여 개소에 배부하는 등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클린존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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