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24시간 상주…정부합동지원단 8일 가동
각 시·도별 1000실 이상 병상 추가 확보 노력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이 같은 '생활치료센터 운영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오후 7시 기준 생활치료센터 13곳에 입소한 경증환자는 총 2358명이다. 전체 입소 가능 정원 3024명의 78%에 해당한다.
센터별로는 ▲대구1센터(중앙교육연수원) 156명 ▲경북대구1센터(삼성인력개발원) 210명 ▲경북대구2센터(농협교육원) 202명 ▲경북대구3센터(서울대병원인재원) 97명 ▲경북대구4센터(한티 대구대교구 피정의 집) 68명 ▲경북대구5센터(대구은행연수원) 45명 ▲충남대구1센터(우정공무원교육원) 308명 ▲경북1센터(중소벤처기업 대구·경북 연수원) 56명 ▲충북대구2센터(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155명 ▲대구2센터(경북대학교 기숙사) 367명 ▲충북대구1센터(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109명 ▲경북대구7센터(LG디스플레이 기숙사) 308명 ▲경북센터(현대자동차 연수원) 261명이다.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협력관으로 파견해 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도 해결하고 있다.
특히 최복수 중대본 제2통제관(행안부 재난협력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생활치료센터 정부합동지원단'이 지난 8일부터 구성·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대구·경북 이외 지역에서의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시·도별 생활치료센터 확보에 나선 상태다. 시·도별 1000실 이상의 병상 확보다.
중대본 2차장인 진영 행안부 장관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지역 내 빈틈없는 방역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가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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