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코로나19 확진자 108명…서산서 첫 발생 등 사태 심각

기사등록 2020/03/10 18:34:22
[홍성=뉴시스] 충남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시기별 발생 현황 표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10일 현재 충남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8명이다. 전날 104명에서 무려 4명이 늘었다.  

 더구나 19일전 계룡에서 도내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천안과 아산에서만 계속 확진자가 나왔으나 잠잠하던 서산시에서 부부가 동시에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서산시와 인접 시·군인 태안군, 홍성군, 예산군, 당진시 등이 초비상 상태에 들어갔다.

 이제는 도내 곳곳에서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천안에서만 도내 전체 108명 중 96명이 발생했다. 아산이 9명이다. 서산시 2명, 계룡시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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