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각국으로 확산하면서 중국 밖의 확진환자가 106개 국가와 지역에 3만3581명으로 전일보다 2827명 늘어났다고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NHK가 10일 보도했다.

매체는 세계보건기구(WH0)와 각국 보건 당국의 집계를 토대로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시점에 중국 이외에서 코로나19로 숨진 환자가 총 893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30명 늘어난 1220명으로 증가했다.

내역은 집단 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 정박한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승객과 승조원 696명과 일본 안에서 전염한 환자와 중국에서 온 여행객 등 510명,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14명이다.

이중 사망자는 일본 국내에서 감염한 9명, 크루즈선 승선자 7명 합쳐서 16명이다.

다른 나라 감염자는 이탈리아가 9172명(신규 1797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이 7513명(동 35명), 이란 7161명, 프랑스 1412명(173명), 스페인 1231명(185명), 독일 1224명(73명), 미국 728명(156명), 스위스 374명(62명), 영국 321명(2명), 네덜란드 321명, 스웨덴 260명(47명), 벨기에 239명, 노르웨이 227명(58명), 싱가포르 160명, 오스트리아 131명(27명), 말레이시아 117명, 바레인 109명, 호주 101명(18명)이다.

이어 그리스 84명(18명), 캐나다 72명(6명), 이라크 67명(6명), 쿠웨이트 65명, 아이슬란드 60명(2명), 덴마크(24명)와 이집트(4명), 아랍에미리트(UAE) 각 59명, 태국 53명(3명), 이스라엘 50명(11명)이다.

또한 산마리노 49명(13명), 인도 47명(4명), 체코 38명(6명), 레바논 32명, 베트남 31명(1명), 브라질(6명)과 핀란드 각 30명, 슬로베니아(9명)와 팔레스타인(6명) 각 25명, 아일랜드(3명)와 필리핀(4명) 각 24명, 러시아와 알제리, 사우디아라비아(5명) 각 20명이다.

여기에 인도네시아 19명, 오만과 카타르(3명), 포르투갈 각 17명, 파키스탄 16명(9명), 조지아 15명, 크로아티아(1명)와 에콰도르, 칠레(5명) 각 13명, 에스토니아 10명, 페루 9명(3명), 멕시코와 헝가리, 남아프리카공화국(6명), 슬로바키아(2명) 각 7명, 벨로루시와 라트비아, 몰디브(2명) 각 6명, 뉴질랜드와 도미니카공화국(4명), 룩셈부르크, 튀니지(4명),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2명) 각 5명, 아프가니스탄과 세네갈, 몰타(3명), 불가리아 각 4명, 북마케도니아와 콜롬비아,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 각 3명이다.

또한 나이지리아와 캄보디아, 모로코, 카메룬, 세르비아(1명), 알바니아, 키프러스(2명), 부르키나파소(2명) 각 2명, 네팔과 모나코, 스리랑카, 리투아니아, 아르메니아, 요르단, 안도라, 우크라이나, 부탄, 바티칸, 토고, 리히텐슈타인,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몰도바, 브루나이, 몽골, 파나마 각 1명이다.

중국 이외 각국 감염자 가운데 누계 사망자는 이탈리아 463명, 이란 237명, 한국 58명, 프랑스와 스페인 각 30명, 미국 26명, 일본 16명, 이라크 7명, 영국 5명, 홍콩과 호주, 네덜란드 각 3명, 스위스, 산마리노와 독일 각 2명, 필리핀, 대만, 태국, 이집트, 아르헨티나, 캐나다 1명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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