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김포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에 김포 풍무동 푸르지오 1차에 거주하는 A(49·여)씨가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무더기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구로구의 콜센터 직원이다.
A씨는 최근까지 풍무역에서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해 김포공항 5호선~까치산 2호선~신도림, 버스를 타고 직장인 에이스손해보험으로 출퇴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 2일에는 서울 직장근처에서 저녁식사를 했으며 지난 3~9일 거주지인 풍무동 인근 매장과 제과점, 약국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주거지 및 1차 동선에 대한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추가 동선이 나오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김포 1명, 서울 16명, 인천 13명을 등을 포함해 모두 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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