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오전장에서 무려 1276.68포인트, 6.15%나 폭락했다. 한국과 홍콩, 호주 증시들도 최소 3% 이상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앞서 중동 증시 역시 8일 크게 하락했다.
세계 증시는 그렇지 않아도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의 세계 확산으로 여행과 무역이 타격을 받으면서 혼돈에 빠졌었다.여기에 지난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 간 감산 협상이 결렬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의해 가격 전쟁이 촉발돼 유가가 폭락, 주가의 동반 폭락을 불러왔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3.8% 하락해 2만5134.73을,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6% 떨어진 1987.18까지 떨어졌다.
호주의 S&P-ASX 200 지수는 5.65% 폭락해 5869.50까지 주저앉았고 한국의 코스피 지수 역시 3.1% 하락한 1977.58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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