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구시보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우한 내 설치된 임시병원 14곳 중 11곳이 문을 닫았다.
남은 3개 임시병원엔 100여 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다. 중국 보건당국은 이 곳들도 하루, 이틀 내에 모두 문을 닫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입원은 줄고, 퇴원은 늘어난데 따른 조치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에선 전날 신규 확진자가 44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6일 99명으로 두 자릿 수로 내려간데 이어 하루 만에 또 절반으로 줄었다. 사망자는 27명으로 모두 코로나19 진원지인 후베이성에서 보고됐다.
8일 0시 기준 중국 누적 확진자는 8만695명, 사망자는 30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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