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추가 확진자, 새뜸마을 7단지·가락마을 11단지 거주

기사등록 2020/03/08 11:24:22 최종수정 2020/03/08 11:35:40

2번 확진자 운영 줌바댄스 수강생… 동선 및 접촉자 파악 중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7일 관내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두 명의 인적사항을 공개했다.

이들 모두는 세종시 2번째 확진자가 운영하는 도담동 줌바댄스 수강생으로 알려졌다.

4번째 확진자는 50대 여성으로 새롬동 새뜸마을 7단지 단독 거주하고 있다. 바이올린 강사인 확진자 사무실은 도담동 줌바댄스 학원 인근에 있으며, 지난달 2월 19일 줌바댄스 수업 중 2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다.

증상 발현은 지난달 2월 22일 오후 9시께 미열 증상을 보였다. 이후 학원 내, 출장 개인레슨 등 수강생 10여명과 접촉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외출 시 자차와 도보로 이동했다.

5번째 확진자는 40대 여성으로 고운동 가락마을 11단지에 거주하는 전업주부로 남편, 자녀 2명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지난달 2월 21일, 2번째 확진자가 운영하는 줌바댄스 학원에서 수업을 받았고 이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증상발현은 지난 3월 1일 저녁, 가벼운 마른기침이 시작됐다.

5번째 확진자는 자녀 육아로 외출을 자제했으며,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했다. 외출 시에는 주로 자차로 이동했다.

세종시는 4, 5번째 확진자를 자가 격리 하는 한편, 가족 등에 대한 전수 검사하고 있다.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은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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