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원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3명이 발생해 모두 15명으로 늘어났다.
5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행구동에 거주하는 A(46)씨가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하루새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A씨는 지난 4일 고열과 기침 등의 증세로 원주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증가했으며 강원대병원 등 도내 6개 병의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원주에서 추가로 발생된 40대 남성은 신천지와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원주의료원에 격리돼 치료 중이다.
신규 확진자는 원주지역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으며 도내 25명 중 15명이 원주에서 나와 도내 6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도내 확진자는 원주 15명, 강릉 5명, 춘천과 속초 각 2명, 삼척 1명으로 총 25명으로 이중 속초 2명과 삼척 1명은 전날 강릉의료원에서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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