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는 3일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오정신협, 법동전통시장상인회, 대덕지역상공인협의회 등과 ‘착한 임대료 확산 릴레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오정신협은 신협건물에 입주해 있는 점포 7곳, 법동전통시장 21개동 건물주는 소유 건물 내 점포 43곳에 대해 오는 5월까지 임대료 20%를 각각 인하해준다. 이번 협약으로 인한 총 임대료 인하 금액은 1500만원에 이른다.
대덕구와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발굴·홍보하고 지속적인 임대료 인하 확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양차승 상인회장은 “어렵다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 상인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흔쾌히 임대료를 인하해준 시장 내 21개동 건물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위기 시에 빛나는 따뜻한 마음들이 하나로 뭉쳐져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힘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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