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밤 9시30분에 방송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3회가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2.5%를 기록했다. 이는 2월25일 방송한 2회 시청률 1.6%에서 0.9%포인트 오른 수치다.
'로코튄' 탤런트 박민영 주연으로 관심을 모았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시청률 면에서 전작 '검사내전'보다 못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4일 방송한 1회 시청률은 1.9%, 11일 종방한 전작 '검사내전'의 최종회 16회 시청률 4.2%였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동시간대 비지상파 월화드라마 경쟁에서도 밀리고 있다. 이날 밤 9시30분 방송된 '방법' 7회 시청률은 4.2%%로 자체 최고를 찍었다. 2월10일 처음 방송한 '방법'은 1회 시청률 2.5%로 시작한 후 시청률은 3%대를 유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목해원'(박민영)이 '김보영'(임세미) 때문에 따돌림을 당한 학창시절이 밝혀졌다.
보영은 혜원에게 반갑게 인사했지만, 해원은 싸늘하게 무시했다. 학창 시절 해원은 보영에게 어머니가 남편 살인으로 7년 형을 선고받아 시골로 이사 오게 된 자기 비밀을 털어놓았다. 아이들의 뒷말에서 보영이 자기 비밀을 퍼뜨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믿었던 친구 보영에게 배신당한 해원은 자신을 비난하고 손가락질하는 학교 친구들로 인해 또다시 상처를 입었다.
동파된 호두하우스로 인해 책방에서 같이 지내게 된 해원과 임은섭(서강준)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학창시절에 대한 악몽에 시달리던 해원은 호두하우스의 수도관과 보일가 터지는 소리에 깼다. 수리업자가 5일 후에 올 수 있다는 사실에 해원이 서울로 올라가려하자 은섭은 5일만 책방에서 지내고, 5일 후 업자를 부르면 된다는 제안으로 해원을 진정시켰다. 이후 책방에서 5일간 해원과 은섭의 한지붕 살이가 시작됐다. 아무 말 없이 어디에 가지 않았던 은섭이 사라지자 뒷산에 간 것이라는 동생 임휘(김환희) 때문에 해원은 뒷산으로 향했다.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무서운 혜원은 갑자기 마주친 은섭을 힘껏 끌어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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