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극 '어서와' 측이 2일 공개한 포스터 속 김명수와 신예은은 햇살 아래 무릎을 맞대고 누워 있다. 다른 포스터에서는 만화책을 보며 소곤거리고 있다. 김명수의 달콤한 눈빛과 신예은의 환한 미소가 한 편의 동화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포스터 촬영은 지난 1월24일 경기도 파주에서 진행됐다. 김명수는 신예은의 시선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고, 옷깃을 정리해주는 등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예은도 김명수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어서와'는 인간 남자로 변신하는 고양이 '홍조'(김명수)와 강아지 같은 인간 여자 '솔아'(신예은)의 미묘한 설렘을 그린다. '연애 말고 결혼'(2014)의 주화미 작가와 '빅'(2012)의 지병현 PD가 만든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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