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동대문 오너사, 동대문 종합시장 상인 지원

기사등록 2020/03/01 16:40:13 최종수정 2020/03/02 08:30:59

동대문 종합시장 내 4300여 점포 대상

3개월간 임대료 20% 인하 등 통 큰 지원

[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과 동대문 종합시장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서울 종로구 종로6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동대문 종합시장 등을 소유한 ㈜동승이 동대문 종합시장 상인 지원에 나섰다.

 동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 부진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동대문 종합시장 내 4300여 점포에 대해 임대료 20%를 3개월 동안 인하한다. 올해 임대료 인상도 3개월간 유보한다. 특히 보증금 인상도 철회한다.

이 밖에도 동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동대문 종합시장 등 건물 전체와 모든 기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엘리베이터, 출입구, 화장실 등 고객 주요 동선을 수시 소독하고 있다.

동승은 "이번 임대료 인하 등 결정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손실을 겪는 상인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바이러스 없이 청정한 상과와 호텔을 유지하기 위해 당사 임직원과 입점 상인, 호텔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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