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등이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 중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선수를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빅리그를 경험한 베테랑 선수와 유망주 선수들이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메이저리그는 오는 3월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열리는 올림픽 아메리카대륙 예선부터 선수들의 출전을 허용할 수 있다. 미국과 맞붙는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쿠바, 캐나다 등도 예선에서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 선수들을 활용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는 그동안 40인 로스터 선수들의 국제 대회 참가를 부정적으로 봤다. 그러나 올림픽을 위해서 한발 양보한 것이다. 그러나 26인 로스터의 출전 제한은 변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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