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시에 따르면 자체수입, 이전재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등을 포함한 올해 살림규모는 1조7308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1638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총 1조1186억원 규모의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자체수입 4483억원(37.8%), 이전수입 6422억원(54.2%), 기타 952억원(8%)으로 편성됐다. 특히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분야가 5191억원(43.78%)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공시기준으로, 안양시가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재정자립도는 37.81%, 재량권을 갖고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는 재정자주도는 58.6%로 나타났다.
반면에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나타내는 통합재정수지는 240억원 흑자를 보이고 있어 전반적으로 재정 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공시는 예산규모·재정여건 등 4개 분야, 21개 항목으로 세분화 됐다.
시 관계자는 "3대 핵심가치인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를 기반으로,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운영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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