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성주군에 따르면 최근 초전면에 거주하는 A(13·중2)양 등 4명이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날 6명이 추가돼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A양은 울산 언니 집에 놀러 갔다가 발열 증세를 보여 서울산 보람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지난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명의 확진자 가운데 A양을 포함한 아버지와 어머니, 할머니, 언니 등 일가족 5명이 감염된 셈이다.
군 관계자는 "10명의 확진자 중 5명은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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