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지난해 가장 핫한 드라마·예능 'SKY캐슬'·'호텔 델루나'"

기사등록 2020/02/27 15:50:36
【서울=뉴시스】가수 헤이즈가 참여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가 28일 발매된다. 2019.07.28. (사진=냠냠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과 인터넷 반응 측면에서 대중들의 관심을 가장 끈 프로그램은 JTBC의 ‘SKY캐슬’과 tvN의 ‘호텔 델루나’라는 분석이 나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2019년도 방송콘텐츠 인터넷 반응 조사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방통위는 2018년부터 방송콘텐츠 가치에 대한 시청률 중심의 평가 외에 시청자들의 인터넷 반응(게시글, 동영상 조회, 뉴스기사 등)을 매주 조사해 공개하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해 국내에서 방송된 TV 드라마 131편(지상파 69편, CJ계열 39편, 종편PP 23편)과 주요 예능프로그램 337편에 대한 국내와 해외 주요국(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반응을 정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JTBC의 ‘SKY캐슬’과 tvN의 ‘호텔 델루나’는 조사기간 중 일평균 개인 시청률과 인터넷 반응 모두 높게 나타났다. 시청률은 각각 10.8%, 5.6%, 조사기간 중 주간평균 게시글은 각각 1만4700건, 1만4240건, 뉴스기사는 각각 4504건, 2473건 등으로 조사됐다.

시청자 게시글로 살펴보면 ‘SKY캐슬’은 향후 전개에 대한 추측, 드라마의 현실성에 대한 세대 간 공감, 출연진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호텔 델루나’는 여주인공인 아이유의 ‘장만월’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 OST가 긍정적 반응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시청률이 높았던 국내 방송프로그램은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과 SBS의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로 시청률은 각각 18.7%, 8.1%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두 프로의 인터넷 반응은 그에 미치지 못했다고 방통위는 전했다.

방통위는 또 주요 한류 조성국인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의 한국 방송콘텐츠에 대한 현지 인터넷 반응도 6월과 9월, 2차에 걸쳐 조사했다.

1차 조사에서 중국과 태국은 tvN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베트남은 KBS2의 ‘단, 하나의 사랑’, 인도네시아는 tvN의 ‘아스달 연대기’에 대한 반응이 많았다.

2차 조사에서는 4개국 모두 국내에서와 같이 tvN의 ‘호텔 델루나’에 대한 인터넷 반응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방통위는 인터넷 반응 조사 대상에 올해부터 교양 프로그램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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