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7일 언론 브리핑에서 "전날 충북도로부터 받은 청주지역 신천지 교인은 4598명"이라며 "공무원 1명이 교인 10~18명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가 지난 26일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확보한 충북지역 신천지 신도 수는 7800여 명이다.
모니터링 장소는 상당구청 공연장과 서원·흥덕·청원구청 대회의실이다.
시는 공무원 460명 정도를 투입해 매일 오전·오후 두 차례 통화해서 증상 유무 등을 확인한다.
모니터링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4일간이다.
시는 신천지 부속시설 7곳을 현장 점검하는 것 외에 다른 종단 활동 상황도 파악한다.
대상 시설은 기독교 859곳, 천주교 39곳, 불교 75곳이다.
시는 이들 종교시설의 조치 상황을 파악한다.
시는 무료 대여용 방역기기 44대와 의료용 소독제(500㎖) 1000개를 다음 달 13일까지 확보하기로 하고 조달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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