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의 세번째 작품 제목을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으로 확정하고, 크랭크인했다. 이번 작품의 부제 'DOMINION'은 '지배와 영토'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쥬라기 월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이은 시리즈 3번째 작품이다.
1편을 맡았던 콜린 트레보로우가 다시 메가폰을 잡았으며, 환상의 콤비 크리스 프랫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3편 연속으로 동반출연한다. '쥬라기 공원'의 주연 샘 닐과 로라 던이 다시 등장해 전세계 영화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
전설의 명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 총괄로 참여하며, '쥬라기 월드'의 존 슈와츠먼 촬영감독도 함께 했다. 주인공 '오웬 그레디' 역의 크리스 프랫은 SNS에 사진을 통해 크랭크인 소식을 알렸다.
'쥬라기 월드' 시리즈는 두 편만으로도 전세계 흥행 수익 29억7886만8581달러(한화 약 3조6161억원)의 수입을 올린 바 있다. 국내에서도 '쥬라기 월드'는 554만6823명을 동원했으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역대 최초 오프닝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전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 지상 최대의 테마파크 '쥬라기 월드'의 폐쇄로 이슬라 누블라 섬을 탈출한 공룡들이 세상 밖으로 나온 이후의 시점을 다룬다. 더욱 스펙터클하고 스릴 넘치는 예측불허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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