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6기 주주총회 개최
코로나19 사태 속 방역작업 철저 및 직원 접촉 최소화
이날 주주총회는 올해 제약업계의 첫 주총이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작업은 물론, 참석자들과 직원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간과 이동경로를 분리했다. 참석자 모두 의무적으로 마스크 착용 후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현대약품은 ▲재무제표 승인의 건 ▲대표이사 선임(김영학, 이상준)의 건 ▲정관변경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김영학 대표이사는 영업 보고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현대약품 전 임직원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134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전 임직원이 사업구조 혁신활동에 동참한 결과 처방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R&D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으며, 그 결과 글로벌 혁신 신약 HD-6277의 임상 1상 완료와 함께 그 간의 연구 성과를 미국 당뇨병 학회 및 BIO US에서 발표하고 홍보하는 한 해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올해 경영 전략으로 내세운 ‘정면돌파 1500억’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한뜻으로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이를 위한 추진 전략으로는 ▲전부문 생산성 10% 향상 ▲신약, 개량신약 글로벌 임상 진행 및 이익에 기여하는 신제품 확보 ▲인재육성 및 고객만족 1등 기업 실현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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