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지역의 은행 및 증권, 보험, 저축은행, 여전, 상호금융 등 금융회사의 영업점 29곳이 폐쇄됐다.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대구빌딩에 입점한 KB손해보험 대구점은 이날 임시 폐쇄됐다.
대구점이 입점한 대구빌딩 내 타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빌딩에 함께 입주해있는 KB국민은행과 KB증권, KB국민카드, KB생명보험 등 KB금융 계열사 영업점들도 임시 폐쇄하고 오는 26일부터 업무를 재개한다.
국민은행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도 영업점 직원이 확진자와 접촉해 영업을 중단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9일 NH농협은행이 대구에서는 가장 먼저 지점을 폐쇄했다.
대구지역 달성군지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이 지점의 문을 닫았다.
삼성화재도 지난 20일 대구 수성구 사옥에 근무하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사옥을 폐쇄하고 직원들을 2주간 자가격리 조치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1일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입점한 출장소를 폐쇄했으며 23일에도 대구가톨릭대병원 출장소의 문을 닫았다.
이는 근무 경비원이 코로나19 1차 양성 판정을 받은데 따른 조치다.
Sh수협은행도 근무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대구지점을 폐쇄했다.
KB국민은행 대구 침산동지점은 지난 21일 근무하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임시로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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