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은 24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코코비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쳐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친 이경훈은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톱 10 진입을 노렸지만 1타차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출발을 보기로 시작한 이경훈은 2번홀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낸 후 침착하게 타수를 줄이며 선전을 펼쳤다. 후반에만 4개의 버디를 낚아 순위를 끌어 올렸다.
우승은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빅터 호블랜드(노르웨이)가 차지했다. 호블랜드는 생애 첫 PGA 우승을 거머쥐었다.
조시 티터(미국)는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벌였지만, 19언더파 269타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배상문(34)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35위에 그쳤다. 마지막 날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