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뉴욕 양키스전에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던 최지만은 올해 탬파베이의 주축 타자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프링캠프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 올렸고, 시범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다질 계획이다.
최지만은 1회말 2사에서 상대 선발 조너선 로아이시가의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 공격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3-1로 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클라크 슈미트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냈다. 그러나 후속 타선의 병살타로 득점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5회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후 6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9-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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