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2017~2018시즌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번즈였다.
4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대수비로 투입된 번즈는 0-0으로 맞선 6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섰다. 상대 우완 닉 트로피아노의 폭투로 주자가 2루에 진루했고, 번즈는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 주자를 불러들였다.
번즈의 적시타로 앞서나간 토론토는 7회 1점을 추가하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있는 박효준(뉴욕 양키스)은 이날 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거뒀다.
5회초 수비 때 2루수로 출전한 박효준은 7회말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9회 1사 2루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빅리그 데뷔를 꿈꾸는 박효준은 2018년과 2019년에도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를 경험했다. 2018년에는 1타수 무안타, 2019년에는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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