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에 1-4로 패배
황희찬은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디온에서 벌어진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0-4로 크게 뒤진 후반 40분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유로파리그로 밀려났다.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 3도움으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던 황희찬은 골 사냥을 이어갔다.
그러나 잘츠부르크는 1-4로 대패했다. 오는 28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대승을 거둬야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3골 차로 크게 패해 낙관적이지 않다.
황희찬 홀로 버틴 잘츠부르크 공격 라인의 파괴력이 아쉬움을 남겼다.
황희찬과 호흡을 맞췄던 엘링 홀란드와 미나미노 다쿠미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각각 도르트문트(독일), 리버풀(잉글랜드)로 이적했다.
잘츠부르크는 경기 시작 12분 만에 가마다 다이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 43분과 후반 8분에 연속골을 내줬다. 가마다는 일찌감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12분에 한 골을 더 내줘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황희찬은 0-4로 크게 뒤진 후반 40분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넣어 영패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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