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고양행주문화제와 고양호수예술축제가 경기도의 ‘2020 경기관광특성화축제’로 선정됐다.
고양행주문화제는 전통역사축제 부문, 고양호수예술축제는 문화예술축제 부문 특성화 축제가 됐다.
한 지자체가 동시에 2개 축제부문에 선정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문화도시로서 고양시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고양행주문화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의 얼을 계승하고 승전을 기념하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전통 역사문화 축제다.
2020년 33회를 맞이하는 축제는 본격적으로 전통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변동이 많았던 축제 일정을 5월로 고정하고 장소 역시 행주산성 일대로 한정하면서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고양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2008년 시작된 글로벌 거리예술축제다.
이미 프로그램의 풍부함과 화려함 등으로 전국의 축제 마니아는 물론 시민들에게도 강하게 각인됐다. 프랑스·스페인·영국·독일 등 유럽 거리예술 선진국의 유명단체들도 내한 공연을 펼쳐 국제적 인지도도 높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 고양행주문화제를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역사문화축제로 성장시키겠다”며 “축제추진위원회와 같이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식기구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양호수예술축제도 거리예술축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실히 다지며 국내외 타 거리예술축제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공동제작·기획·초청 등을 통해 프로그램 개발 및 예산절감 등 다각도로 꾸준히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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