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위기경보 수준을 질병관리본부의 경계보다 한 단계 높은 심각 단계로 격상해 긴급방역대응팀을 가동 중이다.
이날 시는 대학교 개강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의 대거 입국을 앞둔 상황에서 모니터링 요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차단 자가격리자 1대 1 대응 교육'을 시청에서 실시했다.
현재 코로나19 모니터를 강화하기 위해 100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모니터링 요원을 선발·운영하고 있다. 그간 자가격리자는 보건소가 전담했으나 그 수가 늘어날 경우 모니터링 요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시는 모니터링 요원들을 대상으로 대응 교육을 진행하고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요령을 철저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전주시 공무원으로 이루어진 모니터링 요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코로나19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않고 만반의 준비를 통해 방역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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