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전기차 50여 대 구입비용 지원...지난해 4배

기사등록 2020/02/18 15:59:09
【영천=뉴시스】 영천시청사 전경. 2019.08.02. (사진= 영천시 제공) photo@newsis.com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올해 6억9100만원으로 친환경 전기 자동차·이륜차 50여 대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억5000만원보다 4배 증가한 것으로 친환경 차를 보급해 대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인 17일 전까지 영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륜차는 만 16세 이상)이며 기업체, 사업장, 법인도 가능하다. 가구당 1대(기업 2대) 신청할 수 있다. 

승용의 경우 1205만~1420만원, 화물은 최대 24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초소형은 차종 구분 없이 700만원 정액 지원하며, 이륜차는 경형의 경우 150만~230만원, 대형은 최대 33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구매하면 지원금이 추가된다. 대상 차종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차량 구매계약 후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영천시는 전기차 수요 확대 여부를 확인 후 하반기에 지원금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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