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 배상현 기자 = F1 국제자동차경주장에 레저스포츠 파크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F1자동차경주장의 유휴시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카트장 인근에 35억원을 들여 레저스포츠파크를 조성한다.
레저스포츠파크는 젊은이들이 ‘끼와 재능’을 맘껏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과 수익 콘텐츠 개발 등으로 새로운 여가 문화를 선도하고 가족, 어린이 등 타킷층 발굴로 재방문율을 높여 수익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젊은이들을 위해 인라인스케이트장과 드론연습장, 드론축구장, 곡선형 짚와이어, RC카 레이싱 체험, 네트어드벤처 VR체험관 등을 설치한다.
어린이와 가족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키즈드라이빙 체험시설, 발물 놀이터 등도 들어선다.
전남도는 오는 3월 공사를 발주해 10월 중 올해 계획된 시설을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F1경주장이 자동차경주와 레이서 등 전문가들의 활용도는 정점을 찍고 있으나 앞으로 청소년, 가족단위 일반인이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온라인커뮤니티, SNS를 활용해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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