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집안시를 도우려고 이번 주 1000만 원 상당의 방역마스크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한다.
군은 2006년 10월 집안시와 재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집안시는 2015년부터 매년 두 차례 계절근로자를 괴산군에 내고 있다. 이들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절임배추, 옥수수, 고추, 담배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괴산고추축제때 축하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자매도시로서 우의를 다지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난 6일 양원후이(Yangwenhui) 집안시 당서기와 루빙(Lubing) 집안시장에게 서한을 보내 위로의 뜻을 전했다.
집안시는 중국 길림성 최남단 압록강 북부(총면적 3214㎢)에 있다. 광개토대왕비, 고구려박물관, 장군총 등 다수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있다.
◇괴산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속도'
충북 괴산군이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에 뽑힌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계획'이 충북도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등 168억 원을 들여 괴산읍 서부리 267-3번지 일원(총면적 15만2581㎡)을 개발한다.
괴산체험관광센터, 괴산광장, 걷고 싶은 공간, 괴산민박, 청년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한다.
괴산으뜸상점 특화거리, 유기농로컬푸드 유통판매장을 만들고, 마을관리형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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