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총 확진자 수가 75명으로 늘었다.
현지언론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16일 성명을 통해 위와같이 발표했다.
확진자 3명 중 1명은 현직군인이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텐가 공군기지에서 근무하는 43세 군인이 16일에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다른 확진자는 29세 싱가포르 국적의 남성으로 최근 중국을 여행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지난 12일에 증세를 나타내기 시작해 병원 2곳을 찾았으며, 16일에 확진판정을 받아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1명의 확진자는 71세 싱가포르 국적 여성으로, 41번째 확진환자의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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