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머리로 시즌 5호골…권창훈은 교체 출전

기사등록 2020/02/16 13:17:06
[서울=뉴시스]보르도 황의조.(사진=보르도 트위터)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프랑스리그에서 뛰는 황의조(보르도)가 머리로 시즌 5호골을 만들어냈다.

황의조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 아트란티크에서 열린 2019~2020 프랑스리그 디종전에서 골맛을 봤다.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0-1로 끌려가던 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정확한 위치 선정으로 수비수들의 방해를 뚫고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6일 브레스트전에서 3개월의 공백을 깨고 시즌 4호골을 터뜨린 황의조는 두 경기 만에 재차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의조는 후반 39분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보르도는 디종과 2-2로 비겼다. 1-1로 맞선 후반 19분 지미 브리앙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후반 27분 동점골을 헌납했다. 보르도는 승점 35(9승8무8패)로 9위가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은 아우크스부르크전 후반 42분 교체로 등장해 추가시간 포함 5분 가량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프라이부르크와 아우크스부르크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벨기에리그 신트트라위던의 이승우는 이번에도 벤치를 지켰다. 세르클러 브뤼허전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다. 이승우는 지난해 12월 바슬란트-베베렌전 이후 출전 기록이 없다.

산트트라위던은 최하위 브뤼허에 0-1로 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