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주민 300명과 '코로나19' 막는다…방역단 구성

기사등록 2020/02/16 11:42:43

대규모 행사장에는 안전기동반 운영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주민방역단 활동모습. 2020.02.16. (사진=서초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서초구(조은희 구청장)는 지난 5일 3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서초방역단'을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초방역단은 방역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그 간 동에서 방역 경험이 있는 모기보안관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으로 구성됐다. 30대에서 70대 어르신까지 남성과 여성 다양한 주민들이 다함께 참여했다. 구체적인 방역방법 등에 대해 3차례에 거친 교육을 거쳐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서초방역단은 총 772개소에 대해 방역을 완료했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만, 평소 소독이 잘 되지 않는 버스승차대를 비롯해 공원, 공중화장실, 지하철역 입구등 방역이 필요한 공동주택 등까지 관내 소규모 취약지역과 주민들이 요청하는 곳이면 어디든 출동하고 있다.

침체된 골목상권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함께 나섰다. 구는 관내 8개 상권(양재말죽거리, 강남역, 신사역 인근, 카페골목, 방배역 먹자골목, 방배사당역, 서초역, 청계산)을 대상으로 서초방역단과 상인회가 방역차를 활용해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구는 방역활동과 함께 100명 이상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장에 안전기동반도 운영해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최근 초·중·고등학교 졸업시즌을 맞이해 사람들이 몰리는 각급 학교에 약 6명으로 구성된 안전요원이 파견됐다. 이들은 화상카메라, 체온계, 손소독제, 마스크 등을 구비해 현장에서 체온측정과 손소독후 행사장으로 입장을 시킨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에 대해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품격높은 서초구민들이야말로 ‘안심서초’ 조성에 매우 큰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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