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종업원, 20대 남성 종업원 흉기로
지하식당서 함께 일하는 사이로 알려져
여성, 범행후 극단선택…의식 없는 상태
피해 남성도 중상…인근 병원으로 후송
서울 영등포경찰서,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께 이 식당에서 함께 일하는 60대 여성 종업원이 식당 주방에서 20대 남성 종업원을 흉기로 찌른 뒤 자신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이들은 여성이 50대, 남성이 30대로 알려졌으나 각각 60대, 2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은 극단적 선택 이후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피해 남성은 복부에 자상을 입은 채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에 따르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질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었다. 피해 남성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각각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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