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구 수성구을 출마를 선언한 이상식(전 대구경찰청장) 예비후보는 9일 대구 달성군 가창면과 수성구 수성동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수성남부선' 신설 공약을 발표했다.
수성남부선 신설 공약은 그동안 수성구 파동, 상동, 중동 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향후 가창면이 수성구에 편입될 경우를 대비해 교통망을 확보하며 신천과 가창의 자연경관을 활용하는 복안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이 예비후보는 설명했다.
도시철도 수성남부선은 도시철도 2호선과 만나는 대구은행역에서 출발해 대봉교~희망교~중동~상동~수성못오거리~파동~대자연아파트~가창~대구텍~스파밸리까지 총 8.9㎞, 11개 역으로 건설비는 약 5800억이다.
장기적으로는 가창지역의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의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스파밸리에서 삼산역까지 6.9㎞, 5개역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이 예비후보는 밝혔다.
그는 “수성남부선은 낙후된 수성을 지역의 균형발전과 메갈로폴리스 대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집권 여당 국회의원의 힘과 행정고시 출신의 네트웍으로 충분히 성사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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