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골' 후보에도 등재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풋볼런던이 공개한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개리 케이힐(크리스탈 팰리스), 조르지뉴, 태미 에이브러햄(이상 첼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과 경합을 벌인다.
지난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런던 최고 선수의 영예를 안았던 손흥민은 2연패에 도전장을 던졌다.
손흥민은 올해의 골 부문에서도 후보 자격을 갖췄다. 지난해 12월 번리전에서 선보인 75m 단독 돌파 후 득점으로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
번리전 득점은 잉글랜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렀던 만큼 손흥민의 올해의 골 수상은 유력해보인다.
런던 풋볼 어워즈는 런던을 연고로 하는 클럽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아스널, 첼시, 풀럼, 퀸스파크 레인저스, 토트넘, 왓퍼드, 크리스털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AFC 윔블던, 브렌트포드, 찰턴 애슬레틱, 밀월 등 12개 선수들이 경합을 벌인다.
지난해 올해의 여자선수 부문 후보였던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은 올해 최종 5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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