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지난해 4분기 영업익 42.7억…전년비 40.3%↑

기사등록 2020/02/07 14:03:28

"4분기 영업익 분기 사상 최대치 시현"

[서울=뉴시스] 인크로스CI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216050)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3% 늘어난 42억7400만 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시현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7억5900만으로 10.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8억1600만원으로 30% 증가했다.

미디어렙 사업부문은 4분기 취급고와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연말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주요 광고주들의 디지털 광고 집행이 확대되면서 4분기 취급고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5%, 25.3% 늘었다.

애드 네트워크 사업부문의 4분기 실적은 지난해 대비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6%, 103.6% 증가했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올해는 SK텔레콤 ICT 패밀리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매체 등 다양한 광고 자원을 총동원해 본격적인 수익 확대 기회를 만들어 내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어드레서블TV 시장 진출, LMS(Long Message Service) 기반의 CPS(Cost Per Sales) 광고상품 출시를 통해 디지털 광고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