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종 코로나' 사망자 490명…확진자 2만4324명(종합)

기사등록 2020/02/05 09:09:30

4일 하루만 사망자 65명, 확진자 3887명 늘어나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으로 인한 사망자와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사이트를 통해 5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490명, 확진자가 2만4324명이라고 공식발표했다.

4일 하루동안에만 사망자는 65명, 확진자는 3887명, 중증 환자가 431명 늘었다. 지역별로 후베이성에서만 65명이 숨졌다. 신종 코로나 감염증 발생지인 우한시에서는 하루에만 49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현재 중증 환자는 3219명, 의심환자는 2만3260명이다. 전체 퇴원환자는 892명이다.     

전국적으로 감염자와 밀접접촉한 사람은 25만2154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18만5555명이 현재 의료진의 관찰을 받고 있다.    

위원회는 본토 이외 홍콩에서 18명, 마카오에서 1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홍콩에서는 4일 한명의 확진자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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