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질본 "10번 접촉자 수 91명 늘어...일산 소재 미용실·교회서 증가 "

기사등록 2020/02/04 20:52:15 최종수정 2020/02/04 20:54:08

"식약처로부터 승인...7일부터 주요 기관서 시행"

"일일 물량 4200명분...검사시간 24→6시간으로"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시약 1개 제품을 긴급 사용 승인했다고 밝히고 있다. 2020.02.04.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관련 10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수가 91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접촉자는 총 1318명으로 집계됐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10번째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늘어난 데 대해 "일산 미용실에서, 교회에서 접촉자 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 시약 1개 제품의 긴급 사용이 승인됨에 따라 이르면 7일부터 50여개 민간 의료기관에서도 진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아주 신종 감염병인 경우에는 진단법이 없기 때문에 메르스 유행 이후 신속한 허가트랙을 만들었다"며 "지카 때 이 제도를 처음 시행해서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긴급사용을 했고 이번이 두 번째 시행"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유천권 질병관리본부 감염병분석센터장,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 권계철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신속진단키드 도입했는데 몇 번째 사용인지 궁금하다. 혹시 다른 나라에도 보급된 적이 있나, 우리가 최초인가.

(정은경 본부장) "메르스 이후 대유행 때 신종 감염병인 경우에는 진단법이 없기 때문에 신속한 허가트랙을 만들었다. 앞서 지카바이러스 때 한번 적용했고 이번이 두 번째 긴급사용 승인이다. 이를 통해 민간의료기관이 사용할 수 있는 시약을 공급하게 된 것이다"

(유천권 센터장) "현재 중국에서 승인된 제품이 있다고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가 두 번째인 걸로 알고 있다. 정식허가는 아니고 비상상황에 따라서 임시허가를 식약처에서 성능을 검토하고 내준 것이다."

-50개 검사기관에서 순차적으로 검사 시행한다고 했는데, 키트나 장비가 호환이 되는가. 표준화가 되어 있는 건지. 그렇다면 일반 동네 의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나.

(정 본부장) "동네의원에서도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진단 검사를 전문으로 하는 수탁기관도 참여하고 있어 가능할 수 있지만 지금은 선별진료소와 중국 입국자를 중심으로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어서 동네의원에서는 검사할 일은 없을 거다. 그리고 이 검체를 채취하려면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해야 된다. 양성이 나올 수 있다는 전제로 검사를 하기 때문에 개인보호구를 철저히 입어야 해 시중에서 하는 쉬운 검사는 아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와 보건환경연구원에서만 하도록 했던 것을 50개 의료기관과 수탁검사기관까지 포함해검사 역량을 늘리고, 7일부터 사례정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이부분과 연동해 검사에 대한 증가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권계철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현재 진단검사의학재단, 유전자검사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54개 기관에 참여 의향을 조사했고 이 중 50여개 기관이 참여를 신청했다. 해당 기관들은 오늘 서울에서 교육을 받고, 이후 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에서 보내주는 정확도 기반검사에 참여해 확인을 받아 검사를 진행한다고 알고 있다.

-시약 물량과 유통은.

(정 본부장) "여러 업체가 승인을 준비하고 있어 시약에 대한 부분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 문제는 검체 채취에 대한 방법의 어려움과 그리고 또 PCR 장비를 다룰 수 있는 전문인력이 있는 실험실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질적 관리가 되는 병원에서 검사를 하도록 50개부터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 센터장) "현재 선정된 회사의 제조물량은 하루에 약 4200명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진단검사의학회에서 교육과 정도 평가를 진행하고 있고, 참여 의사를 표한 의료기관으로부터 수요량을 파악했다. 모든 기관이 공평하게 분배되도록 학회와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자의 입장에서 어떤 장점이 있나.

(권 이사장) "지난번 질병관리본부 시도 환경보건원에서 확진했던 검사는 검체를 보내 1단계 PCR 후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하는 검사라 일반병원에서는 할 수가 없는 검사법이었다. 그러나 지금 도입된 리얼타임 PCR, RT-PCR법은 유전자 검사의 신임 인증평가를 받은 모든 검사실에서 비교적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검사로 환자의 롤아웃 할 수 있는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환자가 많이 늘어난다면 병원에서 환자인지 아닌지를 쉽게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환자들이 퇴원하면 그들한테도 검사를 할 텐데, 앞으로 모든 확진검사는 이 방법으로 대체되나.

(정 본부장) "그렇다. 지금의 판코로나검사법은 1월 30일을 끝으로 지금은 안 쓰고 있다.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월 31일부터 이 RT-PCR을 먼저 적용해서 쓰고 있다. 이번 확대 허가를 거쳐 민간의료기관이 사용하는 것으로 3단계 확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느 정도 검사의 수준이나 질이 통과가 되면 병원에서 입원한 확진환자에 대한 검사들을 진행하면서 퇴원 환자의 상태에 대한 것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보건환경연구원과 민간이 당분간은 같이 검사를 시행해야 될 것으로 본다."

-시약의 오차 가능성은.

(유 센터장)시약 평가 시 최소 3회 이상 반복실험을 하고 각 실험실에서는 실험방을 세팅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통계처리를 해 오차를 줄인다. 그래서 보건환경연구원이나 이번에 실시할 민간의료기관은 그런 검사의 실력들이 아주 정밀하게 세팅된 실험실이다. 평상시 실험할 때는 상기도 검체하고 하기도 검체를 넣고 혹시 있을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음성검사에 양성검체를 넣어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해서 하고 있다."

-매일 물량이 4200명분이면 지금까지는 하루 몇명 정도 검사가 이뤄졌나.

(유 센터장) "평균 하루에 1개소에서 한 20개, 평균 20개 정도가 이뤄졌다. 전국적으로 18개니까 200건 정도가 이루어진 것."

-첫 번째 환자의 접촉자 45명이 감시 해제됐다고 했는데 자가격리였던 사람은 몇 명인가. 확진환자 중 완쾌 환자는 몇 명 인지. 있다면 그 중 검체검사로 음성이 나오는 환자가 있는지. 중국 외 지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해서 검역조치 강화도 검토하고 있나.

(정 본부장) "자가격리자는 없고 능동감시자 45명이었다. 완쾌환자는 주치의와 전문가들이 증상을 살피고 있어 시간이 걸릴 것 같다. 검역조치 강화에 대해서는 확진자가 태국 여행력이 있어서 어디서 어떤 노출이 있었는지를 파악을 해야 되는 상황으로 조사 후 판단해야 한다. 각 국가 위험도는 유행 상황이 바뀌기 때문에 고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고 있지만 지금은 그 단계는 아니다. 현재 검토하고 있는 나라는 없다.

완쾌 환자는 담당 주치의와 임상 평가 전문가들이 증상과 검사결과를 계속 리뷰 하고 있어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증상이 좋아진 이들은 있지만 처음 퇴원이고 퇴원 기준도 잡아야 되고, 또 모르는 질병이라 보수적으로 상태를 보며 판단을 할 예정이다. 때문에 아직은 몇 명이다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태국 이외 위험도 부분에서는 아직 (16번째 환자가) 태국 여행력이 있어 즉각대응팀이 어디서 어떤 노출이 있었는지를 파악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 조사결과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 또 여행지에서의 접촉 가능성, 중국 후베이성 주민하고의 접촉 가능성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조사 결과를 봐야 한다.

각 국의 위험도는 유행 상황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고위험지역에 대해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고 검역을 시행하는데 지금은 그 단계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진행 상황을 봐서 중국지역도 확대하는 부분을 말했고, 또 다른 국가도 이렇게 지역사회 유행이 광범위할 경우 동일한 절차로 오염지역을 지정하고 검역의 대상이 되게 한다. 현재는 검토하고 있는 나라는 없다. 참고로 태국은 19명이 확진이 됐고, 의심환자들은 그것보다 많은 걸로 알고 있다."

-16번째 환자, 19일 입국 후 확진까지 국내 동선 파악됐는지. 최소 접촉자 몇 명 정도일지. 마지막으로 태국이나 필리핀, 대만에서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데 해당 국가들과 정보 교류를 하고 있나.

(정 본부장) "16번 환자에 대해서는 아침에 연락을 받아 기본 정보를 확인한 상태다. 현재 즉각 대응팀이 나가 동선과 노출, 접촉자를 조사 중에 있다. 현재로서는 말 할 수있는 정보가 없다.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와는 영상회의, 텔레콘퍼런스 등을 하고 있고, 국제보건규약의 국가별 담당관들은 전화나 이메일을 가지고 수시로 정보교류를 하고 있다. 국가별로 위험을 낮추기 위해 국적뿐 아니라 출국한 국가에도 통보를 해 주는 것을 제안해 광범위하게 명단을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접촉자 수가 1318명으로 어제와 비교해 꽤 늘었다. 이 사람들 다 격리되는 것인지. 이전에 일상접촉자나 능동감시자 중에서도 소급적용해서 자가격리할 수 있다고 했는데 숫자가 얼마나 될 것으로 보나.

(정 본부장) "접촉자 부분은 환자별 접촉자 증가분을 파악하고 있지 않다. 아마 12번 환자 관련된 접촉자가 광범위했어서 그 숫자가 많이 늘어났을 것이다. 오늘부터는 접촉자라는 용어로 써서 자가격리를 하겠다고 말했고, 보건소와 명단을 정리하고 있어 오늘 중으로 정리가 될 것."

-12번 환자 관련해 접촉자 수는.

(곽진 팀장) "12번 환자 관련해 접촉자가 어제, 오늘 많이 늘었다. 역학조사에서 접촉자 확인, 늘어난 부분은 주로 부천 CGV 영화관, 인천 출입국관리사무소, 군포시 더건강한내과와 같은 의료기관, 면세점 등에서의 접촉자 조사가 진행되며 인원수가 증가했다."

-16번 환자 관련해 국내에서 감염됐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는지. 16번 환자의 경우, 25일부터 일주일 이상 치료를 받았다고 하는데, 병원에 갔음에도 중국 방문력이 없다는 이유로 걸러지지 않았다고 보는 건지. 그 과정에 검역의 구멍은 없었나.

(정 본부장) "16번째 환자는 귀국 후 5일 정도 후 발병을 하신 거 때문에 검역당시에는 증상이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 또 태국에서 입국했기 때문에 중국에 특별검역의 대상은 아니었을 거다. 일주일 정도 중소병원, 전남대병원의 선별진료나 이런 진료를 받았기 때문에 병원의 진료기록 등을 역추적해 비슷하게 역학, 노출 범위나 접촉자 범위를 선정하는 과정이 진행 중에 있다."'

-중국에서는 퇴원 환자 재발한다고 하는데, 질본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정 본부장) "재감염 우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조금 더 과학적 연구와 데이터가 축적이 돼야 말할 수 있다. 제3국 경유자에 대해서는 법무부에서 후베이성이 발급한 여권과 비자 등을 토대로 입국 자체를 차단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검역 시 최근 21일 간 방문 지역을 건강상태질문서에 쓰도록 하고 있다. 이번 특별검역절차에서는 별도로 서식을 쓰도록해 휴대폰 번호, 주소뿐 아니라 직업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점검하고 있다.

또 퇴원시기는 몇일 이라고 잠정키 어렵다. 전문가들이 판단할 영역이지만 퇴원을 검토할 만큼 상태가 호전된 환자가 몇 분 있다. 15명 환자 중 증상이 호전된 환자가 많지만 몇 번 마다 모든 정보를 갖고 있지는 않다."

-16번째 환자 관련 동선과 접촉자 수는 알 수 없나.

(정 본부장) "오늘 신규 환자에 대한 질문이 많은데 양해 부탁드린다. 확진 사실을 빨리 공지하기 위해 파악하고 있는 부분까지 공지헀지만 조사가 진행 중에 있어 어떤 노출과 동행 있었는지 정보가 없다. 즉각 대응팀이 조사 후 팩트 확인을 거쳐 정확한 정보를 얻으면 신속히 말하겠다."

-접촉자 기준이 오늘부터 바뀌는데, 정확히 오늘 새로 확진된 16번째 환자의 접촉자부터인지 아니면 역학조사결과 오늘 접촉자로 확인된 분들이 자가격리 대상이 되는 건지 구분해달라.

(정 본부장) "오늘부로 접촉자 기준이 바뀌기 때문에 오늘부터 역학조사를 시작하는 접촉자들은 동일한 기준을 적용받는다. 이전 접촉자로 파악된 이들도 소급 적용해 능동감시대상이었던 일상접촉자는 일부 위험도를 재분류하고, 접촉자로 분류된 이들은 자가격리하는 원칙으로 적용시점은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자가격리 해제된 이들에 대한 지침 있는지. 전염력이 전혀 없다고 판단하는 것인지. 또 오늘 감염학회 등에서 치료가이드 만든다고 한다.

(정 본부장) "접촉자는 일단 확진환자가 아니고 14일간 다른 증상이 없어 최대 잠복기를 거쳐서 일단 격리를 해제하고 있다. 전염력이 없다고 판단해서 일단 해제를 하는 것이다. 치료 가이드라인은 호흡기 질환을 주로 보는 여러 학회들이 같이 임상진료 지침을 만들고 있다. 환자 치료, 관리, 검사 등에 대한 기존 과학적 지식을 모아 현 수준에서 쓸 수 있는 가장 합리적 지침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완성되면 병원, 전문가들과 상의해 개정해나가며 사용할 예정."

-중국 외 지역에서 온 환자들도 확진검역 받을 수 있다 했는데, 경계 단계가 심각이 되면 어떤 조치를 하는지.

(정 본부장) "'중국을 다녀오지 않았어도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검사를 할 수 있다'고 말한 그대로다.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동할 것이라 말하겠다. 방역 대책 조직들이 지금은 경계 단계이기 때문에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복지부에 있지만 심각 단계가 되면 전 부처가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총리실 등 한 단계 높은 범정부 차원에서의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대응하게 된다."

또 심각 단계가 된다는 것은 환자 수나 또는 중증환자들이 늘어나는 상황이기 때문에 환자의 진료, 입원치료 등에 대한 전체적인 확대가 진행된다. 그밖에도 학교나 사업장, 각 시설별로 감염병에 대한 대책을 만들어 추진하게 된다."

-더플레이스 관련해 추가 의심환자는 없나. 자가격리 거부시 조치는.

(정 본부장) "현재까지 없다. 어제 생활시설에 있는 한 명이 치통으로 진료 받으신다고 했는데 이는 코로나 증상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자가격리 거부시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있다. 최대한 위험성을 잘 설득해야 자가격리 기간을 유지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국민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한 것 처럼 감염병은 본인 피해로 끝나지 않고 더 많은 피해자가 나오니 자가격리자로 분류된 이들은 최대한 보건당국의 조치를 따라달라."
 
-12번 환자 서울·강릉 이동 시 탑승했던 KTX 열차 정보 오늘 아침까지도 알려지지 않았는데.

"12번 환자 서울과 강릉 간에 이동하실 때 탑승했던 열차정보에 대해 어제 보도 참고자료에도 동선상에 공개된 정보이고, 호차 정보도 나와있다. 좌석정보도 확인했다."

-마스크 관련해 품귀현상 있는데 일회용이 없어 면 마스크를 쓰게 될 경우 주의사항은. 

(정 본부장) "비말을 통해 바이러스를 주고받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는 것이기 때문에 면 마스크는 아무래도 좀 젖을 수 있어 완전히 보호하는 데 제약이 있다. 수술용, 보건용 마스크가 안전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얼마 만큼의 효과가 있을지는 수치로 말하기 어렵다.

그리고 마스크는 1회용을 재사용하면 안에 있는 필터 이런 게 문제가 될 수 있고, '빨아서 쓰지 말라'라고도 돼 있다. 면 마스크에 대해 좀 더 정보를 찾아보도록 하겠다.

한 가지, 마스크를 쓰고 벗을 땐 표면에 비말이 묻을 수도 있기 때문에 마스크 면을 안 만지시는 게 중요하다. 벗을 때도 깨끗하게 잘 벗고 반드시 손을 씻는 게 중요하다. 마스크를 썼다고 다 보호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사용법을 알아야 된다.

현재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예방수칙은 손 씻기다. 한 2m 정도 거리를 두면 앞사람이 기침을 하더라도 본인한테 올 가능성은 낮다. 또 손을 통해서 손에 묻어있는 바이러스가 눈, 코, 입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손 씻기가 예방수칙에서는 가장 중요하고 그다음이 마스크다.
 
-10번째 환자의 접촉자도 91명으로 늘어났는데 이유는.

(곽 팀장) "일산 미용실에서의 접촉자 수가 증가했고 또 교회에서의 접촉자 수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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