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이성, 춘제 연휴 13일까지로 재연장
[베이징=AP/뉴시스] 21일 중국 베이징 기차역에서 승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중국 춘제(중국의 설)를 전후해 연인원 30억 명이 대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우한 폐렴이 대규모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20.01.22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생지인 중국 후베이성이 춘제 연휴를 13일까지 재연장하기로 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후베이성 정부는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춘제 연휴를 13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후베이성 정부는 이날 국무원 비준을 받고 통지문을 발표했다.
성 내 각급 학교도 개학을 연기했다. 개학 시기는 교육당국에서 별도로 통지할 예정이다.
춘제 연휴는 지난달 24~30일이었지만 중국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이달 2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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