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나라 "이종석, 응원 많이 해줘···큰 힘 돼"

기사등록 2020/01/30 15:32:04
[서울=뉴시스] 권나라(사진=JTBC 제공) 2020.01.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권나라가 소속사 선배인 이종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권나라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 제작발표회에서 "이종석 선배뿐 아니라 매니저, 스태프 등 회사에서 응원을 많이 해준다"며 "작품에서는 PD, 작가, 함께 촬영하는 연기자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서 힘이 된다"고 밝혔다.

권나라와 이종석은 지난해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친한 선후배 관계"라며 부인했다. 이종석은 그룹 '헬로비너스' 멤버로부터 권나라를 소개 받았고, 직접 접촉해 자신이 운영하는 기획사인 A-MAN프로젝트로 영입했다. 권나라가 차기작 '이태원 클라쓰'를 선택하는 데 많은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원 클라쓰'는 고집과 객기로 불합리한 세상에 맞서는 청춘들의 이야기다.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좇는 이들의 창업 신화가 펼쳐진다. 권나라는 청년 사업가 '박새로이'(박서준)의 첫사랑 '오수아'로 분한다.

권나라는 "원작에는 오수아의 서사가 없는데 드라마에 잘 녹여져 있다. 수아와 새로이의 풋풋한 청춘, 현실적인 요인 때문에 변할 수 밖에 없었던 모습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박서준, 김다미 모두 또래 친구들이라서 편하다. 현장에서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어서 좋다. 캐릭터 하나하나 숨 쉬는 느낌이 들어서 차별화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31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이종석이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발표회가 열린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오는 26일부터 매주 토,일 밤 9시 방송한다. 2019.01.21. chocrystal@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