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말레이시아는 이들 지역에서 온 중국 여행자들에게 입국 비자 발급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과의 논의 및 세계보건기구(WHO)의 조언을 참고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또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고 놀라게 하는 거짓 정보를 퍼트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우한 폐렴의 확진 환자가 중국 본토 밖 13개국에서 발생한 가운데 말레이시아에서는 4명이 나왔다.
한편 중국 본토 내 확진자 2744명 중 반이 넘는 1420명이 우한 등 후베이성에서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81명 중 76명이나 되었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몽골 정부도 이날 우한 폐렴 확산 예방을 위해 중국과의 국경을 폐쇄하고 대학 수업을 중단시켰다. 몽골에는 확진자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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