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은 울릉의료원에서 이날 오전 11시53분 응급이송을 요청하자 강릉항공대 카모프 헬기를 출동시켜 오후 1시에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태워 이륙했다.
이씨는 55분 만에 강릉항공대 기지에 도착, 기다리던 강릉소방서 구급차에 옮겨져 큰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설 연휴에도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근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회전익 항공기를 이용해 육지로 이송한 횟수 등은 21회 21명이고 올해 들어서는 이번까지 2회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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