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신종 판-코로나바이러스(Pan-Coronavirus) 감염증인 이른바 '우한 폐렴' 확진 환자와 같은 여객기에 탑승했던 광주 거주 여성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내 첫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 우한시 거주 35세 여성과 같은 여객기에 타고 입국한 A씨를 대상으로 질병관리본부가 진행한 시료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났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중국 우한에서 출발한 항공기에 탑승, '접촉자'로 분류됐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께부터 발열, 두통 등을 호소해 보건소를 거쳐 조선대학교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상(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았다.
이후 A씨는 증상이 점차 호전돼 정상 체온을 회복했으며, 이날 오후 내려진 '음성' 판정에 따라 격리가 해제됐다.
한편, 지난 20일 국내에서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현재 안전하게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