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부두 우선협상 대상자에 '부산항터미널 컨소시엄'

기사등록 2020/01/22 08:00:24
[부산=뉴시스] 부산 중구 부산항만공사.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부두 운영사 선정과 관련해 지난 21일 심사위원회 평가를 실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부산항터미널㈜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BPA는 1·2차 공모 모두 단독입찰로 유찰됨에 따라 입찰 참여사인 부산항터미널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BPA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부산항터미널 컨소시엄과 3개월 이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상 주요 내용은 화물유치계획(신규화물 포함)과 인력배치 및 운용계획, 안전관리 제반사항 등을 포함해 임대차계약과 관련한 상호간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내용 등이며, 협상 종료 이후 임대차 가계약울 체결해 운영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BPA는 "운영사 선정 이후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부두 개장준비 협의회'를 구성해 2022년 7월 정상적인 개장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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