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낮 12시 30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의 한 거리에서 60대 남성 A씨가 가방에서 녹슨 톱을 꺼내 손에 들고 여성 2명을 향해 걸어갔다.
이 모습을 보고 놀란 여성들은 도망을 가면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관할 지구대와 인접 순찰차 5대, 형사 5개팀 등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고, 현장 주변 CCTV영상 분석을 통해 신고 1시간여 만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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