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구시 북구, 동구 등에 따르면 대구시 사회복지협의회, 동천동 청소년지도협의회, 공군 11비 군무원단 등이 각 구청을 방문해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동천동 청소년 지도협의회는 청소년 후원금과 장학금 등 80만원을 전달했고 침산3동 무림SP에서는 150만원을 기부했다.
동구 신암4동 자율방범대는 일일 호프데이 운영수익금으로 마련한 온누리상품권 300만원을 신암4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동구 효목2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도 저소득 계층 지원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350만원을 효목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도 설 명절을 맞이해 온누리 상품권 50만원을 전달했다.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과 생필품 전달도 줄을 잇고 있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 군무원단은 연탄 300여장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직접 전달했다.
대구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이마트 칠성점 임직원이 모금한 후원기금으로 지원받은 라면 400박스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관에 전달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북구 구암동 자유총연맹이 떡국 떡 46봉지를 전달했고 북구 노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떡국 떡 20박스를 기부했다.
대구환경공단 신천사업소는 라면 40박스를 전달했고 대구신광교회는 백미 10㎏짜리 70포대를 기탁했다.
북구 관계자는 "경제가 어렵지만, 이웃들을 돌아보고 후원해 주는 분들이 있어 설 명절도 따뜻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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