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등록금 동결…입학금도 20% 인하

기사등록 2020/01/21 15:02:43

"범국가적 교육비 경감 동참" 11년간 인하·동결

면학·최초 합격자 장학금 등 파격적 혜택 지원

동신대학교 학생들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동신대학교가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0학년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동신대는 범국가적인 교육비 부담 경감에 동참하기 위해 2009년 이후 올해까지 12년 중 11년간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해 왔다.

학부 신입생 입학금도 2018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 인하했다. 2021년까지 매년 20%씩 인하해 학부 신입생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한국전력 등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 12명의 정규직 합격자를 배출한 동신대는 등록금 동결에도 불구, 올해 DS STAR, 취업사관학교 등 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해 취업강자로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재학생들이 면학에 전념하도록 파격적인 장학 혜택도 지원한다.신입생들의 경우 일반학과 수능 4개 영역 평균 6.00등급까지 면학 장학금과 최초합격자 플러스장학금(학습보조비)을 지급한다. 평균 등급이 3.75 이내면 8학기 등록금 전액이 면제되고 학습보조비는 재학 중 학기당 50만원을 총 4회 받는다.

이와 함께 토익 점수·자격증 취득·사회봉사·헌혈 등의 스펙을 쌓으면 최대 150만원까지 마일리지 장학금, DS STAR와 대정드림·스마일 등 취업사관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학기당 최대 200만원의 성적 유지 장학금, 연간 100만원씩의 자기계발비와 학습비를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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